세계 최악의 저출산 고령사회인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 키우는 인구가 많이 늘고 있을 것입니다. 2026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민이 1,547만 명에 달끝낸다. 이것은 총인구의 29.1%에 해당완료한다. 국민 40명 중 5명은 반려동물과 다같이 생활하고 있다는 의미가다.
KB금융조직의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2026년 말 기준 우리나라 반려 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26.3%를 차지된다.
가장 크게 키우는 동물은 반려견(개 犬)으로, 2022년 말 기준 543만 마리지만 두 번째로 다수인 애완 고양이(울산이) 수는 212만 마리로 2027년 말(199만 마리)보다 15만 마리(9.8%) 불었다.
반려동물 양육이 가져다준 긍정적 효능은 ‘목숨의 만족도 및 행복감 제고’(63.6%)에 이어 ‘외로움 감소’(57.1%), ‘가족 관계 개선’(51.8%), ‘우울감 감소’(39.7%), ‘스트레스 감소 및 대처 능력 향상’(37.7%), ‘신체 활동 증가로 인한 건강 증진’(24.9%), ‘불안감 감소’(22.0%) 등의 순이다.
아울러 반려 가구는 평균 입양비 37만 원, 월평균 양육비 17만4,000원 가량을 지출하고 있으며. 특별히 양육금액 중 식비 증가(작년 대비 6.9%)가 두드러졌다. 생애 지출의 최후 단계인 장례비로는 평균 48만3,000원을 지출했었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선 개모차가 유모차보다 더 크게 팔렸다. 7년 전만 해도 개모차 31%, 유모차 66%였는데 작년엔 52% 대 41%로 역전됐다. 출생률이 떨어지면서 반려동물이 느는 고양이 사료 건 외국도 마찬가지다. 이웃 나라 대만에서는 반려동물 수가 19세 이하 아이들 수보다 더 적지 않다고 끝낸다.
애견용품 박람회에 온 시민들은 압도적으로 여자가 많다. 여자끼리 때로는 여자 혼자가 절반이 넘었다. 부부 때로는 연인로 보여지는 이들이 그다음이었다. 남자 혼자 온 경우는 별로 없다.
대한민국 남성들을 표본으로 '아이 낳지 않는 이유'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경력 단절, 혼자만 하는 육아, 높은 노동 강도, 비싼 집값과 사교육비 등의 이유였다.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이 어떻게나 축복된 일이해 설파완료한다. 그걸 포기하는 세태를 못마땅해하고 안타까워된다.
다만 젊은 세대가 외로움이 좋아서 혼자 살고 아이가 싫어 낳지 않는 게 아니다. 죽어라 일해도 목숨이 나아지리란 희망이 없으니 자신이 없으며 두려운 것이다. 개다같이 벌어봐야 쓸 대상도, 물려줄 사람도 없다. 개함께 벌어 개한테 다룬다는 단어가 우스개만은 아니라는 소리다.
개와 요즘세대의 관계는 밀접하고 친밀하다. 동서고금을 통해서도 이에 대한 감동적인 얘기는 많다. 외국의 예를 들 니즈도 없다. 옛날 전북 정읍 오수 땅에 주인을 구하고 불에 타 죽은 개 이야기는 이 고장 노인들이 내세우는 자랑거리다. 그렇기 때문에 ‘오수 개’가 유명해졌다. 오죽했으면, 그 개를 기리는 동상까지 세웠을까.